(상하이=연합뉴스) 중국 최대의 경제도시 상하이(上海)가 본격적인 여름 시작을 알렸다.
24일 상하이 기상대는 이날 기온이 20-30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20일부터 여름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여름 진입은 5일간 평균 기온이 22도 이상이어야 한다. 지난 20일 이후 23일까지 4일간은 이미 평균 기온이 22도 이상을 기록했고 24일 역시 높은 기온이 예상되기 때문에 20일을 여름시작으로 봐도 된다고 기상대는 전했다.
20일을 여름시작으로 볼 경우 이번 여름은 지난해에 비해 8일이 빠른 것이다.
상하이 기상대는 올해 상하이의 여름이 빨리 시작해 늦게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