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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노보그룹(联想集团) 총재 겸 CEO 양웬칭(杨元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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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중국상장회사 CEO 연봉 발표
포브스 중문판이 4일 2011년 중국 상장회사 CEO 연봉 리스트를 발표했다.
A종 상장회사(중국 내국인 거래만 허용하는 주식시장)에서는 중국핑안(中国平安) CEO 마밍저(马明哲)가 987만 위엔(한화 약 16억3000만원), H종 상장회사(홍콩 상장 회사)에서는 리엔샹그룹(联想集团) CEO 양웬칭(杨元庆)이 연봉 7872만 위엔(한화 약 130억원)을 받아 사기업 최고 연봉자로 기록됐다.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A종 상장회사 가운데 연봉 100만 위엔 이상을 받는 고위 경영진(CEO, 동사장, 감사 및 임원)이 1203명에 달했다. 이중 사기업 CEO는 111명으로 최고 연봉자 마밍저를 비롯해 2위는 800만 위엔을 받은 광파증권(广发证券) 전임 총경리인 리젠용(李建勇), 3위는 684만 위엔을 받은 민셩은행(民生银行) 홍치(洪崎)행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18명, 에너지 및 광산 관련 업종이 17명, 부동산업종이 13명으로 약 40%를 차지했다.
국유기업 CEO 중에서는 화루이펑덴(华锐风电) 한쥔량(韩俊良) 총재가 858만 위엔(한화 약14억1천만윈)을 받아 최고 연봉자로 나타났다.
홍콩 상장 회사 CEO 연봉은 상대적으로 중국 국내 상장회사 보다 높았다. 홍콩상장회사 1위인 양웬칭의 연봉 7872만 위엔은 A종 상장회사 1위인 마밍저의 8배에 가깝다. 각각 2,3위를 차지한 런허상예(人和商业) 총재 따이용거(戴永革) 6745만 위엔, 헝따띠찬(大地产产) 총재 샤하이쥔(夏海钧) 4795만 위엔과도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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