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韩 대학, 전형료 장사…수익 10억 이상 7곳

[2011-07-08, 14:13:48] 상하이저널
2011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4년제 대학들이 벌어들인 입학전형료 수입이 2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사립대는 1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달 30일 대학 정보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전국 4년제 일반대학 181곳의 지난해 전형료 총수입은 2295억원으로 전년(1937억원)보다 18.5% 늘었다.
이같이 대학의 입시 전형료 수입이 늘어난 것은 학부 응시인원(378만7700명)이 전년보다 18.6%(59만4800명) 증가한 데다 1인당 평균 전형료(5만5300원) 또한 2.8%(1500원) 올랐기 때문이다.

국•공립대의 평균 전형료는 3만6900원으로 사립대보다 낮았고, 비수도권 소재 대학은 3만8700원으로 수도권 대학(6만6600원)보다 낮았다.
수원대, 성신여대, 경기대, 단국대, 국민대, 인하대, 동국대 등 사립 7개 대학은 입학전형료에서 10억원이 넘는 차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전형료 차익은 수입에서 광고•홍보•행사비와 입시 수당 등의 지출을 뺀 액수다.

수원대의 경우 입학전형료로 31억4270만원을 받고 15억8345만원을 지출해 15억5924만원을 남겼다. 이어 성신여대(12억3788만원), 경기대(12억2296만원), 단국대(11억4227만원), 국민대(10억9541만원), 인하대(10억5674만원), 동국대(10억2858만원)가 10억원 이상의 '남는 장사'를 했다. 한양대(8억7061만원), 을지대(8억2677만원), 성결대(7억4965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대부분의 지방 소형 사립대와 특수대학 등은 수입에 비해 지출이 많아 적자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함께 공시된 각 대학의 2011년도 예산자료에 따르면 올해 학교당 평균 예산은 164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6% 늘었다.

국공립대는 3%(74억원), 사립대는 7.6%(104억원) 증가했다. 국공립대의 경우 등록금과 전형료 등 일반회계, 기부금 등 발전기금회계, 산학협력단회계 등이 각각 7.5%, 17.1%, 10.4% 늘었다. 사립대는 교비회계가 5.0% 는 데 이어 법인회계와 산학협력단 회계가 각각 28.4%, 9.8% 증가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임우칼럼] 주택 구매제한 정책 고삐 풀릴까? 2011.07.10
    최근 주택구매 제한정책을 둘러싸고 취소된다거나, 느슨해 질것이라는 등 여러가지 설과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진짜 부동산 투자에 치명타를 안긴 구매제한 정책의 고삐가..
  • 신나는 물놀이 안전이 ‘최고’ hot 2011.07.08
    물놀이용품 ‘3C마크’ 확인하세요 푹푹 찌는 무더위를 식히는 방법은 물놀이만한 게 없다. 아이들은 수영장, 워터파크를 찾아 다니며 물놀이를 즐기느라 여념이 없다...
  • [교실풍경]영글어가는 여름, 영글어가는 아이들 2011.07.08
    비가 참 많이 내리는 여름이다. 6월 내내 비를 끼고 살았던 것 같다. 학교에서도 하루 종일 쏟아지는 비를 보고 있노라면 강물처럼 고여 있는 운동장은 아이들의 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