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10여명을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교사가 경찰에 체포됐다.
중국신문망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터넷에 장시성 간저우시 위두현(江西 赣州 于都县)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초등생 10여명을 성폭행했으며 그 중 1명은 임신까지 했다는 폭로성 내용이 게재돼 큰 충격을 주었다.
네티즌들은 "이 교사의 이름은 정샤오핑(曾小平)이며, 이전에도 한 여학생을 성폭행해 적발된바 있으나 학교 관계자들이 돈으로 덮어버렸다"고 폭로했다.
피해 학생들은 초등 3학년~6학년생으로, 이미 성폭행 당한 사실이 확인된 학생만 6명이었으며 이중 한명은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두현 공안국은 범죄 용의자인 정샤요핑을 구속한 상태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피해학생 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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