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터넷 사용자가 5억명에 육박하고 있다.
16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불법 인터넷홍보 보이콧’ 관련 행사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으로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 수가 4억7700만명을 기록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중국공업과정보화부 정보통신관리국 왕젠원(王建文) 부국장은 “수년간 인터넷이 빠른 발전을 거쳐 올 3월말 기준, 공식 등록을 마친 인터넷 사이트 수가 382만개에 달하고 네티즌 수는 4억77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왕 부국장은 또 “그러나 인터넷에서 허위정보 발표, 음란물 전파 등 건전한 인터넷환경을 손상시키는 행위들이 빈발하며 불법 인터넷홍보가 기승을 부리며 정상적인 인터넷 및 시장경제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140개 인터넷 사이트 대표들이 불법 인터넷홍보 보이콧과 관련한 공약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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