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중 금융아카데미 열려
한중간의 금융시장의 이해를 높이며 금융 인재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개설된 한중 금융아카데미(KCFA) 3기 강의가 지난 30일 시작됐다. 개설이래 최대인 42명의 수강생이 몰린 ‘3회 한중금융아카데미’는 상하이 주재 기업인들의 지식 기부를 기반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금융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는 신한금융투자 상하이 대표처 김성태 소장은 “한중 금융 교류가 활발해 지고 있는 시점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고 산업에 대한 이해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3회까지 이어 오기에는 상하이 현지 전문가 그룹을 비롯해 한국에서도 달려오기를 마다 하지 않는 많은 지식 기부자들의 도움이 컸다”며 “다방면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후원자들이 있어 3회부터는 중국 학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고 밝혔다.
강의에 참석한 이연 씨(교통대 전자과 3)는 “중국의 금융 중심지인 상하이에서 한중금융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일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5년 후 중국에서 가장 매력있는 산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3회 아카데미는 KOTRA 김명신 차장의 첫 강의로 지식 나눔의 장을 힘차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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