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저장성 전력난 심각, 전기공급 제한 조치

[2011-04-26, 15:09:08] 상하이저널
극심한 전력난에 허덕이는 저장성(浙江省)이 전력공급 제한 조치를 시행하며 제조업체들의 생산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해마다 무더위가 시작되면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며 전력난이 되풀이됐으나 올해는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2004년 이후 가장 심각한 전력난에 직면했다고 중국라디오망(中国广播网)이 전했다.

저장 전력공사는 “4월 들어 전기 사용량이 19%정도 늘어나는 바람에 원래 부족하던 전력공급에 과부하가 걸렸다”면서 “주변 도시로부터 전기를 끌어다 공급하고 있는 비상체계가 가동되고 있긴 하나 기업에 대한 전기공급 제한조치도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전력 부족은 고에너지 소모산업 집중에 따른 것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산업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저장성은 고에너지 소모산업 기업에 대한 전력공급 제한 조치를 시행, 올 1분기에만 50여만개 기업들이 일시적으로 전기사용을 제한받았다.

저장국가전력망 다이옌(戴彦) 부주임은 "현재 200만~300만킬로와트의 전력공급이 부족한 상태이며 5년 내에 1000만킬로와트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 1분기 저장성의 전기 사용량은 작년 동기대비 15% 증가했으며 4월에는 1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가운데서 화공, 유색금속 제조 등 고에너지 소모산업의 전략 사용량은 20% 증가했다.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건국대학교 동문회 2011.04.26
    건국대 동문을 찾습니다. ▶연락처 : 138-1766-8425/133-7006-2717 * 기존 동문님들의 신규 동문님들 소개 요망.
  • 안총기 총영사 한국상회 방문, 교민들과 인사 나눠 2011.04.25
    "한인사회 괴롭히는 사례 좌시하지 않겠다" 상하이총영사관 안총기 총영사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를 비롯 코리아타운 홍췐루(虹泉路) 한국마트를 방문해 교민들을 ..
  • 中 경찰 음란퇴폐업소와 전쟁 중 hot 2011.04.25
    지난해부터 시작된 음란퇴폐 업소 집중 단속이 중국 전역에서 대규모 소탕작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 20여개 성시(省市)에서 경찰인력을 투입해 도박, 마약, 성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8.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9.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10.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4.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