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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취업 도전- ‘수퍼취직 C’ 즈라이즈왕’(职来职往)

[2011-04-17, 00:28:53] 상하이저널
요즘 한국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은 큰 화제를 몰고 있다.

중국도 다양한 오디션 TV프로그램이 있다. 가수 오디션 ‘차오지 뉘성’(超級女聲), 소개팅 프로그램 ‘페이청우라오’(非诚勿扰)등 여러 예능 프로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 중 장쑤(江苏)위성의 ‘즈라이즈왕’(职来职往)은 취직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특이한 컨셉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있다.

‘즈라이즈왕’은 2010년 12월 10일을 첫 방송으로 현재 약 5개월 정도를 방송하고 있다. ‘즈라이즈왕’은 취직을 원하는 사람들이 나와 18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평가 받는다.

처음 지원자가 나와 자기소개를 한 뒤, 첫인상을 평가 받고 자신의 PR 영상을 본 뒤 질의응답시간을 통하여 전문가들은 지원자를 평가한다.

각각의 전문가는 지원자를 자신의 분야에 필요한 인재라면 테이블의 불을 켜두고, 그렇지 않다면 불을 끈다. 최후 평가에서 9명의 불이 켜져있으면 지원자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회사를 들어갈 수 있지만, 불이 9개 이하라면 불이 켜져있는 분야의 직업군에 속해 종사하게 된다.

한번 방송에 5명의 지원자가 취직에 도전하는데, 2011년 3월 11일에 방송된 ‘즈라이즈왕’에서 3번째 지원자는 한국인 구직자 임정음씨였다.

임정음씨는 기자가 되고 싶어 방송에 나오게 되었고, 최후 결과는 18명 중 12명의 선택을 받아 ‘광셴(光线)미디어’ 기자로 취직에 성공했다.

27살인 그녀에게 “30살이 되어도 성공하지 못한다면 기자의 꿈을 포기해라, 시간이 많지 않으니 어서 취직해서 돈 벌어야 할것 아니냐”라고 한 전문가에게 임정음씨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중국에서 기자활동을 계속 꿈꿔왔기 때문에 돈 때문에 꿈을 포기하진 않을거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한 전문가는 “너무 용감하다, 이국 타향에 와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 꿈을 가진것이 아름답다”며 눈물을 보였다.

18명의 전문가는 각자 방송, 기자, 서비스업, 경영, 판매업, 미용, 법률, IT등 넓은 직업군에 종사하여 다양한 선택폭을 가지고 있다. 즈라이즈왕을 통해 중국인들의 월급수준을 알 수있고 훗날 중국에서 취직을 원한다면 중국이 원하는 인재상을 알아볼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职来职往

▶江苏卫视 / 매주 수요일21: 15 방송

▶中教一套 / 매주 금요일 21: 45분 방송

▷복단대 유학생기자 이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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