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스타벅스 中 매장 3배로 확대

[2011-04-16, 00:42:31] 상하이저널
세계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스타벅스가 4년내에 중국시장 매장 규모를 3배로 늘릴 계획이다.

15일 왕진룽(王金龙) 스타벅스 중국법인장은 SINA(新浪)와의 인터뷰에서 “2015년까지 매장 수를 현재의 3배가 넘는 1500개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2,3선 도시의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999년 중국에 첫발을 내디딘 스타벅스는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인의 전통 문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점차 자리를 잡기 시작해 현재는 중국 35개 도시에 45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황기를 맞고 있다.

왕 법인장은 “중국의 커피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면서 “지난해 중국의 커피산업은 700억위엔의 시장규모로 성장했으며 향후 1조위엔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중국에 R&D센터를 세우고 윈난에서 커피원두를 재배하는 등 현지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스타벅스는 커피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브랜드 선호도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3월 스타벅스는 로고에서 Starbucks와 Coffee 문자를 지우고 새로운 로고를 사용, 새로운 운영모델의 전환을 알렸다. 이에 대해 왕 법인장은 "스타벅스가 앞으로 매장이나 커피라는 틀에서 벗어나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인들이 커피문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다국적 기업들의 중국 커피시장 진출 및 시장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

영국 최대 커피전문점 코스타커피는 2006년 중국에 진출, 7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3년 안에 매장수를 250개로 늘릴 계획이다. 프랑스 시떼커피는 2003년 중국에 진출한 후 200개 매장을 확보했으며 대만의 상도커피는 1997년 중국 사업을 시작한 후 3000여개의 매장을 설립,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특가항공권 알고 구매하자 2011.04.16
    싸다고 구입했다간 낭패… 예매시 체크포인트 한국과 중국이 일일 생활권에 들어오면서 한중 항공 이용객들도 부쩍 늘었다. 비즈니스는 물론,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부..
  • 中 네티즌 '시노펙 기름엔 마오타이주 들어있네' hot 2011.04.15
    “기름값이 왜 자꾸 오르나 했더니 마오타이주(茅台酒)를 섞었네…” 중국 석유 메이저 시노펙(中石化)이 연일 네티즌들의 야유와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인터넷에 ‘..
  • 中 1분기 경제지표 발표… GDP 9.7%, CPI 5%↑ hot 2011.04.15
    中 1분기 경제지표 발표… GDP 9.7%↑ 3월 CPI 5.4% 물가 고공행진 지속 올해 1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9.7%를 기록, 물가상승률은 5%를 기록했..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5.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9.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10.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3.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4.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5.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6.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7.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8.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