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江苏省)에서 실시한 '2010년 학생 건강검진' 결과, 비만 학생 수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광명일보(光明日报)는 2010년 장쑤성 학생의 총비만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2005년과 비교하면 학생들의 비만률이 5.6%에서 0.5% 상승, 학생들의 과체중률은 12.5%에서 1.6%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번 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농촌 학생들이 도시 학생들보다, 초중고 학생들이 대학생보다 체력이 좋은 것으로 집계됐다. 농촌학생들의 지구력, 유연성, 강인성 등 신체 검사의 평균점수가 도시 학생들보다 높았다. 또 5년간 장쑤성 초중고 학생들의 체력 수치가 대학생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7-17세의 학생들은 지구력 점수 등에서 18-22세의 학생들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1년간 실시된 이번 조사는 장쑤성 13개 도시와 83개의 초중고등학교, 10개의 대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의 항목은 신체형태, 생리기능, 신체소질과 건강상태 이 네 분야의 29개 문항으로, 전국 성의 신체검사 중 가장 큰 규모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안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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