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미술관이 3월 초부터 입장료(29위엔)를 폐지하고 무료 개방에 나섰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문화 생활을 즐기면서 다양한 종류의 근대 예술 작품을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
난징시루(南京西路323号) 위치한 상하이 미술관은 지상 4층,지하 1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층마다 전시하는 작품의 주제가 조금씩 다르다. 개방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4시 전까지 입장해야 한다.
상해 미술관은 하루 평균 3000 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며 보통 일주일에 한번씩 새로운 작품들로 전시된다. 상해 미술관을 방문 하기 전 관련된 사이트를 이용해 어떠한 작품이 전시 되는지 알고 간다면 평소 자신이 관심 있었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엿볼 수 있다.
상해 미술관을 찾은 한국 유학생 윤 모군은 "유학생들은 특히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폭이 좁아 무척 아쉬웠는데, 상해 미술관이 무료 개방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왔다” 며 “이제는 부담 없이 미술관을 관람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상해 미술관은 3월 초부터 무료 개방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사이트: http://www.sh-artmuseum.org.cn/
연락처: 021)63272829
주소: 上海市黄浦区南京西路325号
▷복단대 유학생 기자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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