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고공행진 中부동산 "조만간 하락추세 본격화"

[2011-03-24, 11:14:20] 상하이저널
中국무원, 조사반 파견..국토부도 가격점검
발개위 `정찰제 시행`.."하락추세 본격화 전망"

고공행진을 거듭해 왔던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지난해 말부터 조금씩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가격안정 조치가 본격화됨에 따라 조만간 이러한 하락추세가 더욱 분명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24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부동산 가격 억제 조치가 중국 전역에 미친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8개의 조사반을 파견했다. 이와 별도로 중국 국토자원부는 전국 토지 가격과 이용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별도 조사를 시작했다.

중국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를 재차 강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무원은 조사반의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또 지난 22일 부동산 개발업자들에게 모든 개별 아파트의 판매 가격을 신고하도록 하는 `정찰(제값표)제`를 오는 5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촨, 타이위안, 구이양, 쿤밍 같은 중국 내 중소도시의 경우 중앙정부의 지시에 따라 이미 주택가격 통제 목표를 설정한 상태다.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처럼 주택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대도시도 이달 내로 목표를 공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정부의 이러한 조치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조만간 하락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베이징 내 부동산 자문사인 DTZ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내 대도시의 주택판매는 전달보다 64.6% 줄었다. 중소도시의 경우 18%가 줄었다. 분명한 하락 조짐까진 아니지만 주택가격 상승세가 어느 정도 꺾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하이 `E-하우스`의 양홍쉬 연구원도 "중국 내 부동산 가격은 하락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국 70개 주요 도시의 가격에 근거한 주택가격 지수도 오는 5월 이전에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주택도농개발부 정책연구센터의 칭홍 부소장은 "주택시장이 `전환점`에 있다"고 판단했다. 때문에 "시범사업으로 시행 중인 부동산 세제는 올해 안에 더는 확대되진 않을 것이지만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부의 억제 조치는 올해 말까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제공: 이데일리]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재상해 단국대 동문회 2011.03.25
    재상해 단국대 동문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연락처: 부회장 김부현 13301921938 총무 장용자 13788940730
  • 단국대 동문회 정기총회 2011.03.25
    ▶일시: 4월 1일(금) 오후 7시 ▶장소: 청학골(021-3432 3068, 예약이름: 단상회) ▶연락처: 부회장 김부현 13301921938 총무 장용자 ..
  • [모집]로민스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 2011.03.25
    음악을 통한 자아개발 및 교재를 하는 음악 동아리입니다. 음악을 사랑하고 열정이 있으신 분 도전해 보세요. ▶악기: 바이올린, 첼로, 플룻, 클라리넷, 오보에 ▶..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8.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9.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10.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4.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