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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시노펙, 유독물질 황화수소 유출사고

[2011-03-22, 10:22:31] 상하이저널
지난 20일 상하이시 중심가를 비롯해 다수 지역에서 악취가 풍기는 바람에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20일 점심부터 푸둥, 루완, 쉬후이, 징안, 민항 등 지역에서 달걀 썩은 냄새가 진동했다. 푸둥 지역은 당일 저녁 6시쯤부터 악취가 약해졌으나 푸시는 저녁까지 10여시간동안 지속됐다

주민들은 일본 방사능 유출로 인한 공기 오염을 우려하며 불안감이 확산됐으나 21일 환경보호국은 시노펙의 한 지점에서 황화수소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상하이환경보호국은 악취가 시노펙 가오차오(高桥)지점에서 유출된 것을 확인, 인근 지역의 황화수소 농도가 0.6PPM으로, 평소의 8배에 달하는 것으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황화수소는 수소의 황화물로 악취를 가진 무색의 유독한 기체이다.
황화수소의 유해성은 대단히 높기 때문에 특정 화학물질 등 장해예방규칙, 산소결핍증 등 방지규칙이나 악취방지법시행규칙등의 규제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현재는 유출부에 대한 긴급조치로 사태가 수습이 상태이다. 환경보호국은 이번 유독물질 유출 관련 시노펙에 대한 처벌은 1개월 내에 공식 발표 예정이다.


[황화수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농도(ppm)  인체 작용 • 반응
 0.025  예민한 사람은 특유의 냄새를 감지할 수 있다.(후각의 한계농도)  
 0.2  누구나 냄새를 감지할 수 있다.
 10  허용농도 눈의 점막자극 하한계
 50  결막염(가스안), 눈이 가려움•통증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통증, 충혈과 ,각막의 혼탁, 눈부심, 각막의 파괴와 , 시야가 바르지 않음, 빛에 의한 통증의 증가
 350~400  2~15분에 후각신경마비가 일어나서, 반대로 불쾌한 냄새가 감소해 농도저하한 것으로 착각. 8~48시간연속폭로로 기관지염, 폐염, 폐수종에 의한 질식사의 위험성이 있다.
 350~400    1시간폭로로 생명위험  
 600    30분폭로로 생명위험
 700  뇌신경
단시간 과도한 호흡운동이 나타난 후 바로 호흡마비, 질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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