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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불법약물로 키운 돼지고기 유통 충격

[2011-03-16, 16:58:38] 상하이저널
<사진출처: CCTV 캡쳐화면>
<사진출처: CCTV 캡쳐화면>
중국에서 인체에 해로운 불법 약물을 먹여 키운 돼지고기가 유통돼 또 한번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CCTV는 양돈농가들에서 인체에 유해한 약물을 돼지에게 먹여서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업계 내에서 ‘젠메이주(健美猪)’라고 불리는 이 돼지들은 불법 약물인 클레부테롤과 렉토파민을 섞은 ‘살코기 에센스(瘦肉精)’를 먹고 자라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양돈농가들은 지방층이 적고 살코기가 많은 돼지로 키우기 위해 이 같은 약물을 섞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클레부테롤은 천식 치료에 쓰이는 약물로, 사람이 소량을 섭취해도 발열, 심장박동 불규칙, 근육 경련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중국 정부는 클렌부테롤을 가축사료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렉토파민 역시 인체에 해로운 물질로 사료로 사용할 수 없다.

문제의 돼지고기는 중국의 대형 육가공 식품업체인 쐉후이(双汇)에도 납품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더욱 커졌다. 쐉후이는 중국 돼지고기 유통시장 점유율이 13.5%에 달하는 큰 회사다.

매일 1천 마리의 돼지를 도살하는 난징시의 한 도살장의 경우 80~90%가 불법 약물을 먹인 돼지들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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