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고위 관리직에 있는 여성이 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파워는 역시 중국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경보(新京报)는 회계사사무소인 징두톈화(京都天华)가 발표한 조사자료를 인용, 일부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여성 고위 관리자가 전체의 34%를 점해 2009년에 비해 3%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여성CEO 비중은 19%로, 세계 평균 8%를 훨씬 넘어섰다.
반면, 세계적으로는 고위 관리직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9년 24%에서 2010년에는 20%로 하락했다.
여성 고위 관리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태국(45%), 그 다음으로 중국이었으며 일본(8%)과 아랍에미리트(8%)의 여성 고위 관리의 비율이 가장 낮았다.
한편, 직업별로는 재무관리직 69%, 인력자원 43%, 마케팅 37%, 경영 2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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