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우즈, 15년 뒤 드라이브 샷 645.4야드?

[2006-02-10, 06:08:01] 상하이저널
미국 골프 매거진 `세계 골프계 믿거나 말거나' 소개

드라이브 샷의 비거리는 어느 정도까지 늘어날 수 있을까.
2005년 PGA투어의 드라이브 샷 부문 랭킹 1위의 비거리는 320야드 안팎이었다. 또 세계장타대회에서 기록된 드라이브 샷의 최대 비거리는 500야드를 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만약 600야드 이상의 드라이브 샷을 날린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최근 미국의 <골프매거진>과 영국의 <골프월드> 등에 소개된 `세계 골프계의 믿거나 말거나'한 내용 몇 가지를 간추려 본다.

▶ 타이거 우즈, 2020년쯤엔 평균 드라이브 샷 645.4야드= 말이 되는 소리일까. 지난해 우즈의 비거리는 316.1야드로 2004년에 비해 4.57% 더 길어졌을 뿐이다. 그런데 <골프매거진>이 이 숫자들을 통계 제조기에 넣고 돌려봤더니 현재의 증가치가 지속될 경우 우즈의 드라이브 샷 비거리는 2020년도에는, 그러니까 13번째 마스터스를 제패할 45세 즈음에는 평균 645.4야드 정도 날아갈 것이라는 계산이 나왔다. 정말 꿈 같은 얘기.

▶ 공중에서 충돌한 2개의 볼이 동시에 홀컵으로= 까마득한 옛날 얘기다. 바네서와 아베리라는 1928년 호주의 웬트워스힐스CC에서 믿기 어려운 행운을 맛보았다. 두 사람은 9번홀에서 우연히 각각 그린의 반대편 페어웨이에서 피치 샷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볼을 그만 세게 치고 말았다. 그런데 두 사람이 친 볼이 공중에서 충돌하여 둘 다 홀(컵)로 들어가버린 것. 결국 두 사람은 동시에 2타만에 홀 아웃을 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 84km 드라이브 샷을 날린 행운(?)의 사나이=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다. 더군다나 46년 전의 일이다. 영국의 화물차 기사로 골프를 아주 좋아하는 배리 친이 `골프월드'에 제보한 바에 따르면 그는 당시 포톤에서 런던 농산물시장까지 화물을 실어 날랐는데 어느 날 목적지인 코번트 가든에 도착해서 양배추 상자를 내리다 골프볼 하나를 발견했다는 것. 포톤에서 코번트로 이동하는 도로에는 카타제나골프코스의 9번홀을 통과하도록 돼 있었는데 친은 당시 그곳을 지날 때 마침 티 샷을 하고 있던 서너 명의 골퍼 가운데 한 사람의 볼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 볼은 약 84km를 날아간(?) 가장 긴 드라이브 샷이 된 셈 이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유학생] 클릭@상하이- 싼값에 맛보는 즐거움 2006.02.10
    유학생들이 항상 걱정하는 문제 중에 하나가 바로 금전 문제이다. 한정된 돈으로 타국에서 생활을 하려면 일상생활에서 항상 절약하는 정신이 필요하다. 그래서 오늘은..
  • 상하이 甲级오피스 평가 기준 2006.02.10
    지난해 甲级오피스의 임대료가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도시 곳곳의 많은 신축 사무용 건물이 ‘..
  • “설 고향 앞으로는 옛말, 여행이 좋아” 2006.02.10
    중국인 명절의식 변했다…교민들도 실속형 늘어 상하이 주재 한국기업에서 일하는 중국인 왕(王)씨. 해마다 춘절이면 고향인 안휘성을 오갔던 그가 올해엔 갈 길이 다르..
  • [유학생] 성현이의 위대한 하루- 아침산책 2006.02.10
    추워진 날씨에 온 몸이 움츠러들고 이불 속에서 나오기 싫은 그런 날 이지만 오늘을 왠지 밖으로 나가 아침 냄새를 맡아보고 싶다. 그 동안 따뜻한 이불 속에서 나오..
  • 교육부감사, 한국학교 교장 소환 2006.02.10
    “이제 학교발전 위해 힘 모을 때” 지난해 상하이 교민사회를 뒤흔들었던 ‘한국학교 사태’와 관련, 교장과 파견교사 등 2명이 소환된다. 한국학교 감사를 벌여온 교..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9.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10.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4.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5.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6.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3.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4.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5.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