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월 무역수지가 수입 급증으로 흑자가 급감했다. 1월 흑자규모는 64억5천만달러로 지난달 131억달러에 비해 절반이 줄었다.
중국 해관총서는 14일 웹사이트를 통해 1월 수출이 1507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7%, 수입이 1443억달러로 51%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수입이 수출보다 우세하면서 무역흑자가 53.5% 급감했다.
한편, 나라별 무역액은 유럽이 459억7000만달러로 30.5% 증가했고 미국은 368억7000만달러로 39.2%,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288억9000만달러로 34.5%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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