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유학생, 신학기 준비는 이렇게

[2011-02-11, 09:59:54] 상하이저널
겨울방학이 어느새 한겨울의 한파처럼 곧 끝나간다. 어엿한 대학생이지만 방학이라고 집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채 시간을 보낸 친구들이 있을 것이다. 곧 있으면 2학기가 시작되는데 간단하고 기본적인 계획이라도 세워야 하지 않을까. 평범하고 식상한 계획뿐만 아니라 독특하고 의미 있는 계획도 세운다면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불규칙한 생활 패턴을 깨자
부모님과 떨어져 먼 곳에서 유학하는 만큼 생활패턴이 쉽게 깨지고 컨트롤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아침에 듣는 수업을 신청해서 일찍 일어날 수 있게 하고, 술자리나 모임을 적당히 피해서 학교생활과 건강에 지장이 없도록 조절해야 한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마인드컨트롤일 것이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하자
대학생활 중에서 중요한 한가지, 바로 동아리 활동이다. 동아리는 자신이 대학교에서 배우는 과목 이외의 여러 가지 상식과 대외활동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교류 장이다. 재미있고 의미 있는 동아리를 즐기려면 학업동아리와 운동동아리를 하나씩 활동하는 게 좋다. 미래의 대한 스트레스와 걱정 때문에 학업에 관련된 동아리만 한다면 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잃을 수 있다. 운동동아리도 같이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문화생활을 즐기자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주변환경의 여건 때문에 많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유학생의 경우에는 이러한 기회가 많지 않다. 스스로 찾아서 많이 보고 느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중국에서도 뮤지컬, 서커스, 경극, 박물관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게 많다. 한 달에 한 번 중국의 유명한 여행지로 시간 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자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중국기본상식을 공부하자
중국에서 유학하는 학생이지만 중국의 관련된 기본 상식을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중국의 성이 몇 개나 있는지, 중국 주석의 임기는 몇 년인지, 중국 4대 소설, 음식은 무엇인지, 등의 상식을 외워보는 건 어떨까.

미래일기를 써 보자
미래에는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상상해서 일기를 써 보는 것이다. 미래에 자신이 미래일기에 써 놓은 계획을 봤을 때 실천했는지, 변화가 있었는지를 보게 되면 흥미롭고 느낀 점도 많을 것이다. 더 먼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 자신에게 변화와 추억을 남겨보자.

▷복단대학교 유학생기자 안현영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교육칼럼] 특례가 아닌 수능을 준비하라! 2011.02.13
    해외의 한국국제학교 재학 기간이 긴 학생들에게 점점 특례의 이점이 줄어들고 있다. 상위권 대학의 서류전형에서 중요한 요소인 외국어 공인성적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
  • 상해한인 테니스 동호회 2011.02.11
    2011년 운영진이 새롭게 구성되었습니다. ▶회장: 서정원 189-3031-6980 ▶부회장: 전건영 139-1811-9730 ▶총무: 이흥수 158-2107-8..
  • 한글, 그것이 알고 싶다 -신조어와 유학생들이 헷갈리기 쉬운 문법 2011.02.11
    한 학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들어보지도 못했던 많은 신조어들이 생겨나 있기 마련이다. 또한 글을 쓰거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예전과 다르게 어휘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8.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9.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10.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4.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