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의 수출은 미유럽 경제문제와 신흥시장국들의 인플레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낮은 10% 가량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8일 천더밍(陈德铭) 중국 상무부장은 “수입이 수출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역시 무역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또 “무역흑자는 향후 5년에 걸쳐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 상무부장은 무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위엔화를 절상해야 한다는 요구를 일축하고 “준비통화를 지닌 국가들은 자국 통화가치 하락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보스의 월드 이코노믹 포럼에 참석중인 천더밍 장관은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교역 이유로 중국에게 위엔화 절상을 요구하는 것은 건전한 주장이 못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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