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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재벌 돌연사, 스캔들 연예인 '전전긍긍'

[2011-01-28, 09:52:01] 상하이저널
홍콩 부동산 재벌 뤄자오후이(罗兆辉)가 최근 중국 본토에서 돌연사하면서 그와 염문설에 휩싸였던 연예인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

20대에 벌써 '부동산 신동'으로 불리며 수많은 자산을 보유한 뤄 씨는 상류층 사교계에서도 맹활약했다. 뤄 씨는 홍콩금융위기로 2000년 파산하기 전까지 수많은 유명 여자 연예인들과 스캔들을 뿌리고 다녔다.

파산의 충격으로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으며 그 후로 유명 연예인과 있었던 염문을 공공연하게 떠들고 다녀 뤄 씨와 밀접한 관계를 가졌던 여자 연예인들을 불안에 떨게 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과 사귀었거나 불륜관계에 있던 여자연예인 이름을 공개하고 '누구는 가슴이 어떻게 생겼고 누구는 다리가 코끼리 다리를 닮았으며 누구는 돈만을 밝히고 누구는 머리가 나쁘다'는 등 폭로를 일삼았다. 

뿐만 아니라 비밀리에 촬영한 여배우와의 섹스비디오를 다수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중 일부는 뤄씨에 의해 공개되기도 했다. 그는 또 부자와 연예인 간의 은밀한 거래에 대해서도 폭로해 연예계뿐 아니라 부자들의 눈밖에 나기도 했다. 

그와 스캔들이 났던 유명 연예인 가운데는 류자링(刘嘉玲), 위엔융이(袁咏仪), 리자신(李嘉欣), 순자쥔(孙佳君), MaggieQ 등이 있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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