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푸둥이 5년 내에 푸동을 대표하는 6대 랜드마크를 조성해 푸시와 어깨를 겨룰 대형 상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문만보(新闻晚报) 26일 보도에 따르면, 푸동은 ‘12.5’기간 내에 스지다두후이(世纪大都会), SN-1부지, 상하이선박공장, 상하이센터, 아울렛, 딩샹루(丁香路)778호 등 6대 랜드마크 구축을 통해 대규모 ‘황금 회랑(黄金走廊)’ 상권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스지다두후이는 둥팡루(东方路), 장양루(张杨路), 푸산루(福山路), 웨이팡루(潍坊路)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스지다다오(世纪大道)에 위치한다. SN-1부지는 신메이플라자(新梅广场) 이북으에 위치, 스지다다오와 마주하고 있는 부지이다. 딩샹루778호는 민성루(民生路) 동부, 딩샹루 남부, 창류루(长柳路) 서부에 위치해 있다.
상하이선박공장과 상하이센터는 루자주이(陆家嘴)에, 아울렛은 촨사(川沙)에 건설된다.
푸둥정부는 향후 스지다다오(世纪大道)를 따라 조성되는 ‘황금 회랑’이 장차 푸둥의 핵심 상권으로 부상해 푸시와도 경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금 회랑’은 서부에서 동쪽으로 ▲루자주이 금융중심에서 시작돼 정다광장(正大广场), 궈진중심(国金中心), 환구금융중심(环球金融中心), 진마오다샤(金茂大厦) 및 현재 건설 중인 상하이센터 등이 포함된 지역 ▲신메이광장 이북에 12만㎡ 규모로 건설 예정인 대규모 백화점 ▲루자주이그룹, 바이렌그룹, 허지황푸 등 기업이 개발하게 되는 상업 레저 중심 ▲스지다다오를 따라 해시계 조각(日晷雕塑)에 이르는 10호 부지에 조성되는 문화상업센터 등을 포함한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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