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최대 5.5%에 달해 2008년 8월 이후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5일 신경보(新京报)에 따르면, 중국 주요 기관들은 1월 CPI 상승률을 5.2∼5.5%로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 CPI 상승률은 6월 이후 줄곧 오름세를 보이다가 12월 들어 한풀 꺾였다.
중진(中金)공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면서 1월 CPI가 5.5%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궈진(国金) 증권은 5.2∼5.5%로 전망, 흥업은행은 5.3%로 예측했다. 모건스텐리는 이보다 다소 낮은 4.6%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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