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총생산(GDP)이 9.8% 상승, 소비자물가(CPI)는 3.7%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사회과학원은 2011년 중국경제 예측보고서에서 올해에도 경제가 빠른 성장을 지속해 GDP가 9.8%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소비자물가는 3.7%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중국 경제성장은 전저후고(前低后高) 즉 초반의 상대적으로 낮은 경제성장에서 후반에 이르면서 점차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내수가 중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수출입 증가폭은 2010년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물가는 1분기에 높게 나타났다가 점차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물가 상승의 주된 요인은 농산물 가격 상승, 임금 인상과 수입 원유, 철광석 가격 상승, 시중 유동성 충족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인플레이션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보고서는 양곡 생산량이 7년 연속 증가하고 정부정책으로 인해 농산물 재배 공급 면적이 확대되고 식품 공급이 충족하기 때문에 공급 부족으로 인한 물가 상승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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