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3세 어린이가 ‘유럽조류 H1N1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건강보(健康报)는 장쑤성의 3살 남아가 최근 유럽조류 H1N1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 됐다고 보도했다.
만성 신장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작년 12월31일부터 인플루엔자 증세를 보여 입원치료 중이었으며 11일 유럽조류H1N1돼지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79년 유럽 지역 돼지들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사람에게 전파된 사례는 5건에 불과하며 아시아권에서 사람이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보건당국은 유럽조류 H1N1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염이 되지 않는다면서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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