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의 기습한파로 땅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후난성 서부에 위치한 차핑향(茶坪乡)의 어린이들이 난로를 하나씩 들고 학교로 향하고 있다.
난방시설이 안돼 있는 교실에서 공부해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그나마 이 난로가 주는 따스함은 그야말로 고맙고 소중한 것이다.
난로 모양도 다양하다. 학부모들이 집에서 사용하던 낡은 대야나 깡통 등을 이용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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