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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집값, 2010년 40% 올랐다

[2011-01-06, 16:32:02] 상하이저널
베이징 42% 최대폭, 주요 도시 20%이상 올라

지난해 상하이와 베이징은 집값이 40%이상, 광저우, 선전은 20%이상 오르는 등 중국 4대 주요 도시 집값이 모두 대폭 상승했다.

중국부동산정보그룹에 따르면 2010년 4대 주요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이 일제히 상승, 이 가운데서 가장 낮은 오름폭을 기록한 광저우가 23% 올랐다고 상하이증권보(上海证券报)가 보도했다.

집값 상승과 함께 중국 각 도시의 토지 양도가격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베이징, 상하이, 다렌 3개 도시는 토지 양도를 통해 각각 1000억위엔의 지방재정 수입을 늘렸고 2선 도시들의 토지 가격 및 거래량도 급증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거래량 감소로 인한 가격 동반 하락 현상이 정상이지만, 2010년은 정부의 긴축정책으로 인해 거래량이 위축됐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상승하는 현상을 나타냈다.

지난해 베이징의 신규 분양주택 ㎡당 평균 가격은 2만328위엔으로 동기대비 42% 상승,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상하이는 평균 분양가 2만2261위엔으로 중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로 기록됐으며 동기대비 40% 올랐다.

광저우의 집값은 1만위엔대를 돌파, 1만1579위엔을 기록했으며 동기대비 23% 올랐다. 선전은 평균 분양가가 2만위엔대에 올라서며 동기대비 33% 상승했다.

한편, 작년 정부의 거시통제정책으로 오름세가 둔화되는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상하이이쥐(易居)부동산연구원 양훙쉬(杨红旭) 부장은 “중국 집값은 작년 4월 최대 상승폭을 기록 후 정부정책 영향으로 11월에는 7.7%로 둔화되는 등 실효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도 정부의 거시통제 정책 기조가 유지되거나 강화될 것으로 예측, 과열현상이 나타날 경우 신규 정책 발표가 잇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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