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짝퉁 두부 등장... 녹말, 색소 혼합제조

[2010-12-29, 12:15:23] 상하이저널
중국에서 짝퉁 인공합성두부가 유통돼 또다시 먹거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인공합성두부는 '지하'공장에서 만들어 시중에 유통, 후베이(湖北), 후난(湖南) 등 지역에서 대량 발견됐다.

얼마전 쑤저우의 한 두부 생산공장이 자사 두부제품 판매량이 5월 이후 급감한 것을 이상하게 여겨 조사 결과, 대량의 짝퉁 두부가 판매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짝퉁 두부는 겉포장, 제조업체, 제품 허가번호 등이 이 회사 제품과 똑같을 뿐 아니라 레이저 위조방지 표시도 감쪽같이 위조해 진짜 제품으로 둔갑,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었다.

두부는 식물단백 식품으로 분류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두부는 영양이 없다.

전통 두부는 대두를 갈아서 응고제를 넣어 만드는 반면 인공합성두부는 분리대두단백과 녹말, 색소를 혼합해 만든다.

비록 분리대두단백이 음료나 발효식품 등에 자주 사용되고 백색소는 독성이 없는 흰색 분말로 식품 표백에 사용된다고는 하나 영양가가 없고 색소와 식품 첨가제 등이 들어있어 장기간 먹을 경우에는 인체에 유해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그러나 현재 중국에서는 인공합성두부 제조에 대한 관련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박해연 기자

짝퉁 인공합성두부 감별법:

△진짜 두부는 유백색 또는 옅은 노란색을 띠며 광택이 있는 반면 짝퉁 두부는 색소를 사용했기 때문에 희고 광택이 없다. 또 기포나 작은 알맹이가 있다.

△짝퉁은 진짜에 비해 탄력이 떨어지고 두부 표면이 거칠고 매끄럽지 못하다.

△진짜는 냄새를 맡았을 때 대두의 향긋한 향이 풍기지만 짝퉁은 향이 옅거나 심지어 화학품 냄새가 풍긴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로얄 판데라(Royal Panthera) 축구회 2010.12.31
    ▶운동시간: 매주 일요일 오전 9시~12시 ▶운동장소: 동방녹주 천연잔디구장 ▶모집대상: 상해거주중인 30대 이상 한인 남성. ▶연락처: 131 - 2097 -..
  • 신톈디•엑스포단지서 신년 카운트다운 hot 2010.12.30
    새해를 맞아 진행되는 연례 행사인 카운트다운 행사가 올해는 신톈디(新天地)와 엑스포단지(世博园) 2곳에서만 진행된다. 이전에는 쉬자후이와 루자주이, 와이탄 등에서..
  • 中 4월부 전자제품 유해물질 규제 2010.12.29
    중국이 2011년 상반기부터 TV, 휴대폰, PC 등 6가지 전자제품 및 부품에 대해 EU(유럽연합) 수준의 유해물질 규제를 실시키로 했다. 지난 28일 전자정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