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주민들이 출근에 평균 50분 소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국가통계국은 27일 ‘상하이 주민 출행 실태 보고서’를 통해 출근 또는 퇴근길에 50.4분씩 소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2331명 중 65.5%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1일 교통비로 5위엔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2%의 응답자들은 상하이의 교통이 ‘편리하다’고 답했고 37%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출퇴근 시 26.9%는 버스를 이용하고 17.2%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1.4%는 버스와 지하철을 모두 탄다고 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이 65.5%로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전기자전거 12%, 자동차 13%, 기타 9.3%였다.
지역별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은 내환선 이내 66.8%, 내-중환선 70.1%, 중-외환선 71.9%, 외환 이외가 56.9%로 나타났다.
한편, 러시아워에 도로정체가 심각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34.9%를 점했고 “약간의 정체가 있다”는 응답자는 56.1%였다.
▷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