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업성취도평가인 PISA 2009에서 우리나라가 최상위 성적을 유지한 가운데 평가에 첫 참가한 중국의 상하이는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리나라는 PISA 2009 OECD 회원국(34개국)가운데 읽기 1~2위, 수학 1~2위, 과학 2~4위를 기록했다. 평균점수는 읽기 539점, 수학 546점, 과학 538점으로 OECD평균인 읽기 493점, 수학 496점, 과학 501점을 상회했다.
하지만 OECD 34개국을 포함해 전체 65개국이 참여하는 ‘PISA 2009 국제 비교결과’에서는 상하이-중국이 읽기와 수학, 과학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상하이는 읽기 556점, 수학 600점, 과학 575점의 평균점수를 기록해 전 영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PISA(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는 만 15세 이상 학생(고1)들을 대상으로 매 3년마다 읽기, 수학, 과학 등 3개 과목을 평가하는 국제 학력비교평가다.
PISA 2009 65개국 평가에는 상하이-중국과 홍콩-중국, 싱가포르 등이 새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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