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이 엑스포 기념주화를 비롯 4종의 기념동전을 발행했다. 지난 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가치상승을 기대한 주민들이 대량 구매에 나서면서 은행마다 줄을 길게 늘어선 진풍경이 연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인민은행은 “기념주화는 일반 동전과 가치나 사용 등에서 다를 바가 없다”면서 동전 투기에 휘말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사재기를 막기 위해 주민 1명당 엑스포 동전 1개만 구매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인민은행은 시중 은행을 통해 상하이엑스포 기념주화 6000만개, 2010년 새해 기념주화 3000만개, ‘허(和)’자를 새겨 넣은 기념주화 1000만개, 환경보호 기념주화 등 4종의 기념동전을 발행했다.
주화의 액면가는 1위엔으로 일반 동전과 마찬가지로 시중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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