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폐막된 상하이엑스포에서 한국관을 비롯한 34개 전시관이 ‘엑스포상’을 수상했다. 인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엑스포상’은 건축, 엑스포, 도시계획 등 분야의 9명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심사평가팀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시관 디자인상, 아이디어 전시상, 테마상 등 3가지로 진행됐으며 전시관 규모에 따라 A~D 4개 조로 나누어 각각 금, 은, 동상을 뽑았다.
전시관 디자인상은 전시관 외부 인테리어, 건축 등을 선정기준으로 하고 아이디어 전시상은 전시관 내부 인테리어, 전시품 등을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테마상은 상하이엑스포 테마와의 연관성, 정보전달, 교육 의의 및 관련 해결책 제시, 창의성을 고려해 최종 금, 은, 동상 수상관을 선정했다.
A조에서는 테마상에 독일관, 러시아관, 프랑스관이 각각 금, 은, 동상을 수상하고 아이디어상에서는 사우디관, 일본관, 인도네시아관이 각각 금, 은, 동상을 받았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영국관이 금상을 수상하고 한국관이 은상을, 스페인관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B조에서는 테마, 아이디어, 디자인 금상에 칠레관, 스웨덴관, 핀란드관이 각각 선정되고 C단계에서는 알제리, 슬로베니아, 포르투갈 관이 각각 뽑혔으며 D단계에서는 모리타니, 태평양연합관이 각각 테마와 아이디어 금상을 수상했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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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테마 금상: 독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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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조 아이디어 전시관 금상 사우디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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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디자인 금상: 영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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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테마 금상: 칠레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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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조 아이디어 금상: 스웨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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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디자인 금상: 핀란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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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조 테마 금상: 알제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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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 아이디어 금상: 슬로베니아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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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조 디자인 금상: 포르투갈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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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 테마 금상: 모리타니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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