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포털사이트인 텅쉰망(腾讯网 www.qq.com)이 지난 27일 ‘엑스포 10대 뉴스’를 선정, 한국관 한류팬 사망사고 오보 등 내용이 포함됐다.
텅쉰망의 이번 엑스포 10대 뉴스에는 ‘상하이엑스포 개막식’이 1위에 올랐고 ‘북한이 엑스포 역사 159년 만에 처음으로 참가’했다는 소식이 4위에, ‘5월 30일 열린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에서 한류팬들이 혼란 속에 사망했다는 뉴스가 오보였다’는 뉴스가 6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네티즌들의 클릭과 텅쉰망 편집국의 의견이 함께 반영됐다.
네티즌들의 관심도를 반영하는 클릭수로는 한국 뮤직 페스티벌 사망 정정 뉴스가 엑스포 개막행사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나 종합 반영된 순위에서는 ‘상하이엑스포 참관자 신기록 돌파’가 2위에 올랐다.
사망 정정뉴스는 한 대만신문이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던 날 소녀 팬 1명이 한국관 2층에서 떨어져 사망하고 100여명의 팬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오보한 사건이다.
한편 이밖에도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엑스포 방문, 프랑스 전 총리 중국관 방문, 전시관 방문자들의 끝이 보이지 않는 대기줄, 덴마크관 인어공주동상 뉴스 등이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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