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과 함께하는 상하이 건축투어
-건축과 문화 사회 심리학
"땅위의 중국인, 하늘아래의 한국인"상하이의 현대 건축과 도시공간을 여행 하면서 중국인과 한국인의 사고가 무엇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체험을 하는 기회가 되고자 합니다.
와이탄의 가스등으로 시작된 상하이의 현대 건축과 도시는 불야성이라는 별호와 함께 ‘양징방(洋涇浜)’이라는 특이한 중국식 근대 문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인력거를 일본과 한국은 사람이 끄는 차라고 인식하는 반면, 상하이인은 ‘황포차’라고 하여 노란색의 천이 덮여 있는 차라고 인식합니다.
이러한 공간과 사물에 대한 다른 인식을 찾아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보다 감각적으로 상하이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볼펜으로 글을 쓰게 되면 마음이 바빠지며 붓으로 글을 쓰면 마음이 느려지듯, 정신과 물질의 관계는 이러한 것일 겁니다. 이것이 감각적 이해입니다. 원래 지리학과 공간이 가장 감각적인 이해를 하게 합니다. 잠시의 시간만이라도 문헌과 인터넷의 관념적 인식을 벗어나서 상하이에 사는 한국인의 감각적 이해를 스스로가 발견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합니다.
-일시: 11월 6일(토) 오전 9시
-참가인원: 40명
-참가비: 100위엔/인(차량, 간단한 도시락 포함)
-신청마감: 11월 2일(화) 선착순 마감
-신청접수: master@shanghaibang.net(이메일 신청만 가능)
-투어문의: 021)6208-9002
-투어주관: 김승귀 교수(건축비평가)
-후원: 상해 한국문화원
-세부 일정
※옵션: 17:00~석식 이후(비용별도)
개인별 지원자들에 한해 상하이의 최고전망대를 가진 호텔 스카이 라운지를 방문하여 상하이 야경 건축 감상을 할 예정입니다.
-와이탄 3호 뉴하이츠, 와이탄번드 하얏트, 페닌슐라 호텔 테라스 바, 푸둥 리츠칼튼 호텔 테라스 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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