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을 앞둔 상하이엑스포의 참관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철 13호선에 대해 이용제한 조치가 이뤄진다.
21일 신문신보(新闻晨报)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철도국은 평일 티켓으로 엑스포를 참관할 수 있는 마지막 주말인 23일과 24일 전철 이용자가 급증할 것을 우려해 다양한 제한조치로 전철 이용자 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마당루(马当路)역은 2번 출입구 이용을 금지시키고 1번 출입구의 엘리베이터 및 역으로 통하는 에스컬레이터의 운행을 중지한다. 이는 역으로 이동하는 승객의 흐름을 완만하게 유도해 플랫폼의 고객유동량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것이다.
루푸대교(卢浦大桥)역 1번 출입구는 진입이 제한되고 2번 출입구는 수시로 출입을 제한하게 된다. 스보다다오(世博大道)역은 승객 유동량에 따라 2,4번 출입구에서 진입이 제한될 예정이며 1, 3번 출입구는 진입만 가능하도록 통제한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