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손 세정제 가운데서 34개 업체의 다수 브랜드가 불합격품으로 드러났다.
18일 신문신보(新闻晨报)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위생국 위생감독소는 항균(억제)세정제에 대한 샘플 조사 결과를 발표, 34개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이 불합격품 판정을 받았다.
드러난 문제점은 검사보고서 작성에서 미생물 수치, 안정성, 피부자극성 실험 등의 테스트 과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제품들로는 즈룬형 자안아이예항균 손 세정제(滋润型家安艾叶抗菌洗手液), 지얼항균 세정제(吉尔抗菌冲洗液), 스마이얼항균 손 세정제(斯麦尔抗菌洗手液), 룬지에 항균 손 세정제(润洁抗菌洗手乳露), 누오인지에여성 항균 세정제(诺阴洁女士抗菌液组合装), 방진1210 항균 손 세정제(方金1210抗菌洗手液), 캉베이 항균 거품 손 세정제(康贝抑菌型泡泡洗手液), 이사보베이 항균 손 세정제(依莎宝贝抗菌洗手液) 등이다.
상하이위생관리감독국은 세정제는 가정의 위생 소독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인 것 만큼 앞으로 항균 관련 제품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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