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학원이 중국의 15개 도시가 교통정체로 인해 매일 10억위엔의 손실을 보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중국과학원지속발전전략연구팀 뉴원위엔(牛文元) 팀장은 지난 7일 열린 한 세미나에서 ‘도로 교통 정체와 관리부실 문제로 중국 15개 도시는 매일 10억위엔에 가까운 재산 손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100만명이상 인구를 가진 50개 주요 도시에 대한 조사 결과 주민들이 출근에 소요하는 시간은 평균 39분”이라면서 “상하이가 시간당 2억위엔의 부를 창조한다는 것을 기준으로 추산한다면 10억위엔을 손실 보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통정체는 현대도시의 가장 심각한 병폐라고 지적하며 “조화로운 도시를 만드는데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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