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찾게 되는 상하이저널'
작년 10주년행사에 참석하여 상하이저널과 함께 한 교민사회의 발자취를 더듬어 본 것이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 상하이저널도 10살을 훌쩍 넘어 새로운 도약기에 접어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최근 들어 한 주를 마감하고 주말이 오면 제일 먼저 찾게 되는 것이 상하이저널이다. 한 주 동안 중국 내에는 어떤 사건, 사고가 있었고, 여러가지 제도적이든 법률적인 변화에 대하여 잘 정리해주어 굳이 다른 곳을 통하여 얻지 않아도 교민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것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요한 것은 스크랩하여 두고두고 요긴하게 쓴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필자는 중국 내 출장이 잦아 다른 도시에 가면 여러가지 정보도 얻을 겸 지역신문을 가능하면 찾아서 보려고 하는데 상하이저널과 같은 교민지를 보다가 다른 곳의 지역신문을 접하면 뭔가 많이 허전함을 느끼게 되는 것은 아마도 필자뿐만은 아닐 것이다. 그 만큼 상하이저널은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책임의식을 갖고 교민사회에 꾸준히 전달해주었다.
특히 상하이저널에서 주최하였던 교민사회를 위한 미술관투어 행사등과 같은 문화, 교육적인 부분의 행사 등에는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와 같은 교민사회를 위한 고민과 작은 정성들이 상하이저널이 더욱 사랑 받게 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11주년 맞는 상하이저널에 진심 어린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교민사회와 더욱 발전하는 상하이저널이 되시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김성태(신한금융투자 상해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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