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고등부 학생기자 발대식 가져
2010년 본지 제2기 고등부 학생기자 모집결과 7명의 새로운 학생기자가 선발, 28일 발대식을 가졌다. 오명 사장은 발대식 인사말에서 “학생기자로 선발된 것을 축하한다. 기자 활동은 누구나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활동이다. 기자는 일상생활에서 새로운 트렌드, 방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며 “학생기자들이 상하이의 한국학생 관련 교육정보 및 재학 중인 각 학교 소식을 청소년의 관점에서 생생하게 전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기 학생기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고등학생으로서 처음이자 마지막인 기회를 후회 없이 보낼 것을 다짐한다”, “상하이의 한국교민들께서 구독하시는 상하이저널의 고등부 기자가 되어 기쁘다”며 학생기자로서 기사만 작성하는 것 그 이상으로, 책임감과 긍지를 가지고 기사를 작성할 것이다. 내년에 들어올 3기 지원자들이 보기에도 멋지고 존경할만한 2기 기자가 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학생기자 임명장을 받은 2기 학생기자들은 1기 학생기자와 함께 상하이저널 회의실에서 기획 회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학생기자 활동에 나섰다.
학생기자들은 회의에서 9월 활동으로 먼저 상하이의 10대 주택과 이야기가 있는 주택 탐방과 역사 오류 바로잡기 일환으로 한국에서 동해/일본해 병기 운동에 동참하여 중국 내 언론매체의 동해/일본해 표기 현황을 알아보고, 동해/일본해 병기해 줄 것을 요청하는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매달 월례 회의를 통해 기획된 정기적인 활동 외에도 학생들이 기사 소재를 직접 기획, 기사를 작성하여 매달 1편이상 송고하기로 했다.
고수미 편집국장은 고등부 학생기자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2기 학생기자는 5명 선발 예정이었지만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몰려 고심 끝에 7명을 선발하게 되었다며 학생기자로 활동하고 싶어했던 학생들의 몫까지 열심히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2기 학생기자는 상하이지역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한국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됐으며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면접과 현장기사 작성 등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7명이 선발됐다. 2기 학생기자 선발로 1기 학생기자 6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의 학생기자가 활동할 예정이다.
상하이저널 2기 학생기자 명단▲강덕우(한국학교) ▲강신해(SAS) ▲김규원(SAS) ▲ 노민영(BISS) ▲배윤성(SCIS) ▲윤지민(BISS) ▲ 최연호(한국학교)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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