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집값이 4분기부터 하락세가 뚜렷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가 부동산 억제정책의 일환으로 은행대출 제한 등 자금줄을 죄면서 개발업체들의 자금압박이 가중,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상하이증권보(上海证券报)가 보도했다.
올해 상반기 상장한 부동산기업 63개 중 49개 업체의 자금 조달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4대 부동산업체의 빚만 해도 2779억위엔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전개발은행의 한 관계자는 “집값은 빠르면 4분기부터 선명한 하락세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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