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이지유업(明治乳业)이 자사 생산 천연 치즈에 금속 조각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리콜에 착수했다.
메이지유업은 독일에서 수입된 원료에서 길이 10mm, 너비 1mm의 금속 조각이 발견됐다고 밝히고 23만건의 천연치즈 제품에 대해 긴급 리콜을 실시했다. 리콜에 포함된 제품은 8종, 3개 브랜드이며 주로 일본에서 생산, 내수 판매됐다.
한편, 메이지유업의 치즈가 중국으로 수입, 판매되고 있는지 여부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메이지유업은 지난 2007년 상하이에 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중국 유제품시장에 진출, 아기 분유 등을 중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리콜 제품:
-피자치즈/ 유효기간 2010년 10월4일 또는 11일, 18일
-샐러드치즈/ 유효기간 10월19일
-훗가이도토카치치즈/ 유효기간 2010년10월12일~13일 또는 10월 18일~20일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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