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수감자 해외 노무파견’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최근 일부 해외언론들이 중국이 수감시설 부족 등으로 죄수들을 해외 노무현장에 파견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상무부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고 10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상무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 같은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터무니 없는 날조라며 중국은 해외 프로젝트나 인력송출에 전과기록이 없고 기준에 부합되는 인력만을 파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법상 죄수와 노동수용소에서 재교육을 받은 사람은 해외 출국이 금지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뉴델리에 있는 한 전략연구소의 브라마 첼러니 교수가 쓴 이 같은 내용의 문장은 재팬 타임스, 가디안, 워싱턴 타임스, 캐나다의 글로브& 메일지 등에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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