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텐디(新天地)가 대규모 확장공사를 거쳐 새롭게 태어난다. 5일 신문신보(新闻晨报) 보도에 따르면 신톈디에 백화점, 호텔, 극장, 골동품거리 등이 조성돼 종합 기능을 갖춘 명가로 재탄생 된다.
미래의 신톈디는 현재 베이리(北里), 난리(南里) 및 타이핑후(太平湖)를 중심으로 동부와 남부로 확장돼 면적이 기존의 몇배에 달하게 된다. 확장된 동부 지역에는 세계명품상가를 조성할 예정으로 현재 10여개의 명품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화이하이루(淮海路)에 비해 훨씬 많은 명품 브랜드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건설된다.
동부 시장루(西藏路)에는 4개의 극장을 건설해 ‘미니 브로드웨이’를 조성한다. 이밖에 남부에는 국제 의료기관, 국제학교 등이 들어선다.
확장공사 첫 단계로, 오는 9월 영국, 일본, 스페인, 싱가포르 등의 유행 브랜드와 국내외 스타들이 런칭한 브랜드 등을 포함해 100여개 브랜드가 입주한 대형 쇼핑몰이 시험 운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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