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 중국국가질험총국(国家质量监督检验总局)이 발표한 샘플링 조사 결과에서 왕왕그룹 계열사(山东潍坊瑞麦食品有限公司)가 생산한 쌀과자(旺旺仙贝)에서 대장균군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스낵 제품을 생산하는 140여개 기업의 160종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2종 제품이 일반세균군, 대장균군, 납 함량 등의 규정 위반으로 적발됐다.
상하이 소재 화원식품유한공사(上海华元食品又吸纳公司)의 새우과자(真优惠 虾条)에서는 식용유지의 산패 여부 판정에 기준이 되는 카르보닐가(carbonyl value) 기준치를 벗어난 것으로 나왔다.
왕왕그룹 운영부 관계자는 “불합격 제품인 4월 18일자 생산 제품을 모두 회수했으며 현재 판매되고 제품은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라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회수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번 샘플 조사 대상에 포함되었던 한국 투자 기업인 농심과 오리온의 조사 대상 제품은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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