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해 7월 CPI 증가율이 3%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가 2일 보도했다.
흥업은행은 홍수 등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해 CPI가 금년 들어 최고인 3.3%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흥업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7월 통화팽창의 압력은 크지 않았지만 홍수로 인핸 단기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7월 CPI 식품부분 상승률이 동기대비 7.4%에 이르러 7월 CPI 상승률을 3.5% 전후로 예측했다.
제일창업증권연구소 관계자 역시 “자체 분석 결과 7월 CPI 상승률을 3.4%로 예측되고 그 중 식품가격 7.2%P 가 올라 CPI기여율이 2.4%P에 이른다”고 밝혔다.
다수의 연구기관 모두 식품가격의 오름세를 물가상승 압력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하반기 역시 농산물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사회과학권 농촌발전연구소 리구어샹 연구원은 “하반기 농식품 가격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상승폭이 완만해 질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고 천재지변, 원가상승, 비교적 큰 화폐 공급량 등이 식품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될 것으로 내다 봤다.
경제전문가 동시엔안 씨는 일부의 물가상승 압박으로 인한 금리인상 주장에 대해 “정부가 내수를 촉진하고 통화팽창의 고점이 지나 2개 분기 안에는 통화팽창 압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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