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마늘 값, 고기보다 비싸네

[2010-07-27, 10:39:16] 상하이저널
평균 20%이상, 50% 오른 곳도

마늘 값이 7월에도 급등하고 있다. 지난 26일 ‘신화사 전국 농부산물과 농산물가격추세 시스템’ 조사에 따르면 7월 들어 전국 마늘 값이 24.8% 오른 7.19위엔으로 나타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 마늘 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으며 특히 산시(山西)는 51.3%나 껑충 올랐다. 랴오닝, 산둥, 쑤저우, 하이난, 간쑤 등도 30.0~42.8% 올랐다. 난징은 마늘 값이 짧은 보름 동안 500g당 6위엔에서 10~12위엔으로 급등해 돼지고기(8~9위엔)보다 더욱 비싸졌다.

지난해 신종플루 예방설 때문에 급등한 마늘 값이 올 들어서도 계속 오르고 있는 것은 생산량 감소가 주된 요인이다.

주요 마늘 생산재배지 중 하나인 산둥성 진샹현(金乡县)의 경우 마늘 재배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13%나 줄어 든데다 적지 않은 농가들이 종자 값이 오른 것 때문에 마늘재배를 포기했다. 게다가 올해 중국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으면서 마늘 생산에 영향을 끼친 것도 한 원인이다.

이처럼 마늘값이 지속적으로 오르자 마늘투기에 나섰던 사람들은 아예 주요 마늘 생산지를 찾아 마늘 재배에 나서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전햇다.

한편, 마늘 값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채소, 수산물, 과일, 달걀 등 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채소 21종 가운데서 시금치, 상추, 토마토, 무, 양파, 대파, 마늘, 생강, 고추 등 9종류의 가격이 오르고 7종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5종의 가격이 하락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재상해 경문고등학교 동문회 2010.07.30
    재상해 화동지역 경문고등학교 동문을 찾습니다 ▶연락처: 2회 여단열, 6회 조영선 186-2118-3326
  • 상해 스크린 골프 동호회 회원 모집 2010.07.30
    ▶대상: 남녀노소, 직장인, 자영업 불문 ▶시간/장소 구애받지 않고 골프를 좋아하는분 ▶연락처: 133-2198-2526
  • 경기도, 对중국 투자유치 첫걸음 2010.07.27
    博宇社, 중국기업 최초 경기도와 MOU 체결 경기도가 지난 26(월) 상하이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중국 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태평양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5.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9.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10.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3.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4.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5.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6.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7.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8.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