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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거움 Chef Naus

[2013-05-31, 05:00:49] 상하이저널

맛집체험단 6기의 상하이 맛집 탐방 ⑨

 

IFC Malll 그 안의 즐거움 Chef Naus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오픈되지 않았지만 1층 명품관은 오픈이 되었다. 외관이 눈에 쏘옥 들어오게 되어있어 어디서나 알 수 있고, IFC Mall 지하 2층에 시티 슈퍼가 들어서 있다. 홍메이루에 있는 시티 샵하고는 어떻게 다른지 구경삼아 내려갔다 뜻밖에 전통 프랑스 가정요리 레스토랑 Chef Naus를 만나게 되었다.
시티 슈퍼 안에서 유일한 서양식 레스토랑으로 브라운 톤의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단장된 Chef Naus는 프랑스어로 우리의 주방장이라는 뜻이다. 우리 맛집체험단은 뜻밖의 장소에서 보는 프랑스식 가정요리가 궁금해 두말없이 오늘의 맛집으로 결정했다.

 
기본메뉴
런치는 Semi Buffet로 1인 기준 88위엔으로 3가지 메뉴 중에 1가지 메인 메뉴를 고를 수 있고 애피타이저는 각자 골라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단 음료는 가격에 포함이 안되어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번 다른 메뉴로 짜여있어 메뉴 고르는 즐거움이 있다.

월요일: Tuna cooked ‘a la Basquaise’ 바스크식 참치구이
           Tagliatelle with Salmon 연어구이를 곁들인 파스타
           Teritaki Chicken 데리야끼 치킨
화요일: 레몬 콩피를 곁들인 양구이, 판체타, 미소베이스로 구운 구이
수요일: 버섯이 곁들어진 푸실리와 일본 스타일의 포크커틀릿, 케서롤
목요일: 프로방스 스타일의 리조토, 감자를 곁들인 고기 스튜, 말타스소스의 팬 프라이
금요일: 비프, 페스토 소스펜네, 계란요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회가 닿는다면 다 먹고 싶었지만,

월요일 메뉴 체험
우리 체험단은 월요일 메뉴를 골랐다. 세미뷔페로 잘 차려진 Starters를 시작으로 해서 바질 페스토에 버무린 파스타와 감자 새우 샐러드, 상큼한 오이무침, 하몬햄과 메론 등 신선한 재료로 고유의 맛을 해치지 않고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훌륭하게 해주었다.


▶야채샐러드
야채샐러드도 체험단의 입맛에 맞게 여러 가지로 준비되어 있는데 특히 바삭한 크루통에 잣을 뿌리 야채샐러드를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였다.


 
▶따뜻한 샐러드
우리 체험단은 이미 여기에서 흐뭇한 미소를 흘렸다. 차가운 요리는 차갑게 따뜻한 요리는 따뜻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속도 부담스럽지 않았고 따뜻한 가지, 단호박, 브로콜리 알감자, 콩줄기 등 이미 한 두 접시로는 다 가져다 먹지 못할 정도로 푸짐하면서 맛도 깔끔하고 부드러웠다.



▶키쉬

키쉬 종류는 세 종류로 되어 있는데 베이컨 키쉬, 가지에 홍합을 곁들인 키쉬, 양파키쉬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훌륭했다.


 

▶바스크식 참치구이
오늘의 메인은 깔끔한 흰색 접시에 나온 바스크식 참치구이었다. 다른 테이블을 살펴보아도 거의 이 바스크식 참치구이가 대부분일 정도로 신선한 참치를 어떻게 이렇게 맛있게도 만들 수 있는지. 꼬옥 먹어보길 바란다.


 
▶연어구이 크림파스타
두번째로 나온 메인은 어디에도 볼 수 없었던 두툼한 연어구이를 얹은 크림 파스타, 크림과 연어의 조화라…. 어찌보면 느끼의 정수일지 모른다는 선입감은 날려버리시길 깔끔하면서 부드러운 파스타였다. 특히 두툼한 연어를 좋아하시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데리야끼 치킨
세번째로 나온 메인은 우리에게 익숙한 데리야끼 치킨 푸짐한 흰 밥과 부드러운 가지볶음이 어우러져 먹기 편한 메인이었다. 1인분에 88위엔이 부담스럽지 않은 꽤 괜찮은 코스를 먹은 느낌이었다.

▶치즈
치즈종류도 여러 가지로 나와 있는데 카망베르, 블루치즈, 고르곤졸라 등 외국인이 많이 다니는 만큼 그들 식성대로 이것 저것 맛 볼 수 있었고 특히 신선함을 자랑하는 연어와 차가운 햄은 고급스러웠다.

▶Tea–time
티타임은 오후 2시 30분~5시30분으로 68위엔으로 느긋하게 오후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고 세프의 비밀 레시피로 만들어진 홈메이드 스타일로 여러 음료 중 한 종류를 고를 수 있고 마들렌, 프랑스식 쿠키들, 레몬 요거트 케익, 휘낭시에, 신선한 과일 타르트 등 여러가지 구운과자 중에서 3가지를 고를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시간의 여유가 없던 맛집체험단은 맛을 볼 수 없었지만 세미뷔페가 훌륭해서 이 티타임도 훌륭할 거라 짐작할 수 있었다.


 
▶와인바
프랑스인 주방장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열심히 팬을 돌리는 요리사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도 있고 맛집체험담은 이미 이런 종류의 맛집을 탐방도 하고 기사도 썼었지만 더 신선하고 맛이 깔끔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다. 이미 충분히 맛을 즐긴 우리는 메인 요리가 나오길 기다리며 주위를 둘러 볼 여유도 생겼는데 레스토랑 옆으로 와인셀러가 줄지어 늘어서 있고 방금 인테리어가 끝난 와인바도 자리잡고 있다.


 
▶스낵코너
시티슈퍼 안에는 이 곳 말고도 일본식 라멘과 꼬치구이를 팔고 있는 일식당과 간단 샌드위치를 팔고 있는 스낵바 딱 3곳뿐 이 곳은 가격도 일식당은 38위엔 정도로 라멘과 12위엔~32위엔대의 꼬치구이를 맛 볼 수 있고 샌드위치도 그리 비싸지 않았다.

홍콩여행가면 꼬옥 들러본다는 시티슈퍼를 이젠 굳이 홍콩까지 안가도 여기 루자주이에서 볼 수 있고 눈도 마음도 행복해 질 수 있는 곳, 지친 여행객을 기다리는 곳 여기 저기 둘러보며 원하던 모든걸 볼 수 있는 곳, 굳이 양손 가득 안고 나오지 않아도 부담없는 곳 그 곳이 오픈되었다. 습도 높고 지치기 쉬운 상하이의 여름에 꼭 한번 가보길 권한다.
 
Tip 가격대
메뉴를 살펴보니 Starters, Pasta and Risotto, From the land, Cold cut and cheese, Side dish, Dessert, Tea- time, Wine & drink 등으로 구성되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하는 세미뷔페와 토, 일에 진행하는 삼페인 브런치가 있는데 288위엔.(오직 뷔페만 188위엔)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며 11세 이하는 98위엔으로 되어있다.
 
Tip 시티슈퍼 탐방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오다 보면 초록색 화살표로 시작된 시티슈퍼 아직 IFC Mall이 완벽하게 오픈되지않아 좀 썰렁한 기운이 감돌았지만 입구부터 보이는 시티슈퍼의 모습은 일본식 빵집을 시작으로 기대감에 부풀게 했다. 보기에도 넘 부드러워 보이는 홋카이도 밀크로프를 시작으로 딸기 타르트, 망고무스, 블루베리 파이, 여름에 어울리는 메뉴로 상큼해 보여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좌우로 넓게 펼쳐진 다양한 식품부, 여기엔 한국 식품도 어느 정도 있었다. 실리콘 존, 일본 생활품, 르쿠르제, 드롱기. 켄우드, 그리고 베이킹에 필요한 베이킹팬, 시트, 유산지, 아기자기 하고 귀여운 제품 앞에서 떠날 수가 없었다.
가격은 수입품은 한국에 비하면 확실히 안 착했지만 보는 즐거움은 엄청 착했다. 냉동 식품부, 야채류, 육류 등 어느 것 하니 소홀히 하지 않고 디스플레이 되어 있어 너무 편하다.
 
▶주소: 浦东新区陆家嘴世紀大道8号上海国金中心地下2楼
▶전화: 021)5012-0998
▶www.citysuper.com
 
ⓒ 상하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지역 : 浦东新区陆家嘴世紀大道8号

전체의견 수 2

  • 아이콘
    :) 2014.02.22, 00:05:30
    수정 삭제

    Chef Naus가 아니라 Chez Nous (우리집)가 가게 이름이네요. 푸동에 프랑스 가정식이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안내 감사합니다~

  • 아이콘
    :) 2014.02.22, 00:07:02
    수정 삭제

    수정 삭제


    Chef Naus 쉐프 나우스가 아니라 Chez Nous 쉐 누(우리집)가 가게 이름이네요. 푸동에 프랑스 가정식이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안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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