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백두산 화산폭발 근거 없다”반박

[2010-07-09, 11:43:59] 상하이저널
 2014~2015년 백두산의 화산폭발 가능성에 대해 “최근 중국 지진국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9일 신화망(新华网)은 "지금까지 관측한 데이터로는 백두산이 가까운 장래에 폭발할 것으로 볼만한 징후가 없다"고 지린(吉林)성 지진국 지진화산연구센터 양칭푸(杨清福)주임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그는 또 "백두산에 대한 관측은 지진과 외형 변화, 온천에서 발생하는 기체 관측, 수온 측정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며 화산 폭발에 대비, 중국이 백두산에 대해 면밀히 관측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중국 지진국 지질연구센터 활화산 연구실 쉬젠둥(許建東) 연구원 역시 "적어도 지금까지 관측한 결과를 놓고 볼 때 백두산 천지 화산은 아직 폭발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백두산 천지가 다시 분화할 위험성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며 천지에 담수된 20억t의 물 때문에 폭발한다면 그 파괴력은 엄청날 것"이라면서도 "당장 폭발 위험성이 있는 것은 아닌 만큼 안심하고 대자연이 선사한 백두산 천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맘껏 즐겨도 된다"고 덧붙였다.

가까운 장래 백두산 폭발 가능성을 전면 부인했지만 중국 지진 당국도 1999년 백두산에 화산 관측소를 설립하는 등 백두산 재분화 가능성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윤성효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지난 16일 기상청 주최 '백두산 화산 위기와 대응' 세미나에서 "중국의 과학자들이 2014-2015년 백두산이 폭발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한 바 했다.

문헌 기록상 백두산은 100년에 한 차례씩 분화가 발생했으며 마지막으로 분화한 것은 1903년이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여름아, 반갑다! 바다로 가자~ hot 2010.07.20
    펑셴 비하이진사 펑셴 비하이진사(奉贤碧海金沙)는 7월 10일 개장과 함께 올해로 두번째인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개최한다. 펑셴취(奉贤区) 해안에 위치한 비하..
  • [上海 EXPO전시관] 24 아일랜드관 2010.07.17
    사방에 넘쳐나는 생활 속의 예술 자존을 위한 투쟁의 역사, 생활과 예술로의 승화과정 아일랜드 관은 각기 다른 높이에 위치한5개의 장방형 전시구역을 경사로로 연결하..
  • [上海 EXPO 전시관] 23 네팔관 2010.07.16
    도시의 영혼을 찾아서 – 상하이에 뿌려진 석가모니 고향의 성수(聖水) 인산인해를 이루는 한국 관과 사우디 관을 지나 엑스포 축으로 발걸음을 향하다 보면 규모는 크..
  • [上海 EXPO 전시관] 22 뉴질랜드관 2010.07.15
    아름다운 자연과 마오리 문화의 체험 세상을 열어낸 숲의 신 ‘자연의 형상화’ ‘자연의 도시, 하늘과 땅 사이의 삶’. 장엄한 산과 툭 터진 평야를 가진 뉴질랜드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