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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EXPO> 한국기업연합관 1,288,888번째 ‘행운지성’에 ‘쏘울’ 선사

[2010-07-02, 19:15:48] 상하이저널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에서 128만 8888번째 행운의 입장객이 탄생했다.

지난 7월 2일 오전 10시 30분, 중국인 祁淑贞(여, 50세)는 가족과 함께 상하이 엑스포 장내 한국기업연합관을 방문했다가 이 곳에서 진행 중인 ‘행운지성(幸運之星, 행운의 입장객)’ 이벤트에 당첨되어 참가기업 중 하나인 기아자동차 중국 합자법인 ‘동풍열달기아차’에서 제공하는 ‘쏘울’ 차량을 받게 되었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이 된 중국인 祁淑贞씨는 “뜻하지 않는 선물에 너무 기쁘다. 엑스포를 관람하기 위해 신장(新疆)에서 어제 도착했다. 엑스포장에 입장해 첫 전시관으로 한국기업연합관을 방문했는데 이런 행운이 왔다”고 기뻐했다.

행운지성 이벤트를 위해 상하이를 방문한 무역협회 오영호 상근부회장은 “한국기업연합관을 사랑해 주시는 중국 관람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기업연합관을 방문하여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경제협력 뿐 아니라 민간차원의 한•중 우호관계 강화에 큰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 소남영 동풍열달기아차 전무 및 한국기업연합관 서포터즈와 관람객들이 참석하여 1,288,888번째 행운지성의 탄생을 지켜보았다.

‘행운지성’ 이벤트는 한국기업연합관에서 진행하는 관람객 대상 경품 이벤트 중 하나로 국내 참가기업수를 의미하는 12와 중국에서 행운을 의미하는 8을 조합하여 만든 순번의 입장객에게 현대기아차그룹(동풍열달기아차), 금호아시아나, 두산, 삼성전자 등 참여기업 및 무역협회에서 협찬한 푸짐한 선물을 준다.

현재까지 12,888번째, 128,888번째, 1,000,000만째 행운지성이 탄생했으며, 지난 6월 21일 1,000,000번째 행운지성은 금호아시아나의 상하이-인천 왕복항공권과 항공기 모형을 받은 바 있다.

한국기업연합관을 운영하는 무역협회는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우리 기업들과 만나게 하기 위해 ‘행운지성’ 외에도, 한국가요 및 댄스 공연, 비보이 공연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연합관 내에 중국 연인들의 프로포즈의 장을 마련해 주고, 한국인•중국인 커플간 결혼식을 개최해 주는 등 젊은 층을 겨냥한 로맨틱 이벤트를 기획하여 기업연합관을 방문한 중국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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