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 엑스포장 한국관 3층 전망대에서 ‘깍두기’ 만들기 체험 행사가 열려 많은 엑스포 참관객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한국관 내에 한국미식전시관(韩国美食展示厅)을 설치하고 한식 알리기에 나서고 있는 aT가 ‘한국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과 kotra의 후원으로 ‘한국의 맛, 韩国美食 in China’라는 주제에 맞춰 전통음식인 깍두기를 참관객들로 하여금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보게 하고 시식도 하는 등 홍보활동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한국관 3층 야외라운지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요리사가 깍두기를 맛있게 담그는 노하우 및 보관법 등을 소개하고, 관람객이 직접 만들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참가자 가운데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한식 체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함께, 행사 후에는 참가자가 직접 만든 깍두기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함으로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운용 aT 상하이 지사장은 “일일 평균 1만5000명의 참관객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미식전시관’에서 전시 및 영상 등 시각적 홍보와 함께 깍두기 시연․시식행사를 통한 미각적 홍보를 함께 전개함으로써 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거양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체험을 통해 각인 된 한식의 포스트엑스포 효과를 기대하며,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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