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上海서 여수관광과 2012 엑스포홍보
2012년 해양엑스포를 앞둔 여수시가 중국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지난 23일 여수시관광홍보단은 상하이 관광협회,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 등 50여명을 초청 상하이 리츠칼튼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여수시 이노철 관광총괄부장은 “여수는 인구 30만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도시로 상하이 박람회와 비교하면 규모면에서는 작지만 2012 엑스포 개최를 통해 한국이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동북아 물류중심으로 부상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라며 “엑스포 개최를 통해 바다와 인류문명이 다시한번 어우러지는 생명이 숨쉬는 식량자원의 보고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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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이노철 관광총괄부장 |
이노철 부장은 또 여수의 매력에 대해 “905km에 달하는 긴 리아스식 해안선과 317개의 주옥 같은 섬, 그리고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세계적인 갯벌 등 풍부한 자원과 함께 유서깊은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있는 아름다운 해양관광도시”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정익수 상하이지사장은 “많은 내외국인들이 상하이엑스포를 참관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여수에서 엑스포가 개최된다”고 말하고 “2002년 한일 월드컵때 우리나라 붉은악마는 ‘꿈은 이루어진다”고 응원했다. 2010년 바로 오늘새벽 우리는 다시한번 남아공 월드컵의 16강 꿈을 이루었다. 상하이엑스포와 여수엑스포의 꿈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수시의 자연환경, 음식, 숙박, 특산품 등을 알리는 영상과 2012년 여수엑스포 홍보동영상을 상영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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